-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VIR)
기사 번역: “부동산 가격 급등, 베트남 젊은 세대 ‘내 집 대신 장기임대’로 이동”
베트남 부동산 가격 급등, ‘내 집 마련’ 대신 ‘장기 임대’로 방향 전환
베트남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이 주거문화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과거 안정과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던 ‘내 집 소유’가
이제는 ‘장기 임대’라는 대안적 선택지로 대체되고 있다.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주택 구매력은 한계점에 도달했다.
베트남 부동산중개인협회(VAER)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노이 아파트 가격은 72%,
호찌민시는 약 30% 상승했다.
수입은 제자리, 가격은 2배… ‘내 집’은 멀어졌다
Savills Vietnam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하노이의 신규 아파트 평균 가격은 1m²당 3,500달러로,
전년 대비 40% 급등했다.
서호(Tây Hồ), 미딩(Mỹ Đình) 지역: 4,600~6,000달러/m²
자럼(Gia Lâm), 동아잉(Đông Anh) 등 외곽 지역도 2,700~5,400달러/m²
평균적인 2베드룸 아파트의 총 가격은 15만4천~19만2천 달러에 달한다.
이에 반해, 중간 직장인의 월급은 960~1,150달러 수준으로,
지속 가능한 대출비율을 훨씬 초과한다.
“지금 집을 사면 평생 월급 대부분이 대출 상환으로 사라질 겁니다.
합리적인 삶을 유지하려면 임대 외엔 답이 없어요.”
— 응우옌 투하(30세), 하노이 금융분석가
‘유연함’ 중시하는 세대, ‘소유’보다 ‘자유’를 선택
CBRE 베트남의 즈엉 투이 융(Dương Thùy Dung) 전무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호찌민시 중심(옛 1군) 거주를 원하지만
매매는 물론 임대조차 쉽지 않아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레 꽝 후이(27세) 는 이렇게 덧붙였다.
“지금 집을 사면 오히려 나를 묶는 족쇄가 돼요.
임대는 유연성과 이동성을 줍니다.
더 나은 기회가 있으면 다른 도시로 옮길 수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변화는 “소유 = 안정”이라는 구세대 인식이
“유연함 = 자유”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대시장 구조적 문제 — ‘빌드투렌트(Build-to-Rent)’ 부재
하지만 공급 측면의 한계도 명확하다.
현재 베트남에는 전문적인 임대전용 개발(Build-to-Rent) 시장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세입자는 개인 집주인에게서 임대하고 있다.
그 결과, 비표준화·비효율적·비전문적인 임대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 9월 25일,
쩐 흥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 주재로
‘사회주택 개발 시범 메커니즘’ 회의를 열고,
임대전용 주택펀드 설립안을 논의했다.
이 펀드는 국가예산과 민간 기부금, 국제기금 등으로 구성된다.
“판매 중심 → 임대 중심” 전환 필요
CBRE의 즈엉 투이 융은 설명했다.
“선진국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임대전용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공급안정성을 확보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대부분 ‘판매 목적’으로만 개발되죠.”
그녀는 세제 혜택, 토지사용료 유예, 장기임대법적 틀 등의
지원정책이 없다면 개발업자들은 여전히 매매 중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진단 — ‘소유’보다 ‘접근 가능한 주거’가 우선
하노이국립대 부 티 투엉(Vũ Thị Thương) 강사는 말한다.
“도시의 주택가격이 소득 대비 너무 높아
젊은층은 집을 살 수 없습니다.
임대는 생존을 위한 현실적 선택입니다.
이는 공급과 구매력의 구조적 불균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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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가 나오는게 장기 임대 주택을 배포하고, 개돼지들은 그냥 거기서 임대나 하면서 살아라 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시동을 거는 것 같다. 주택가격 정말 잡고싶으면, 여기도 다주택자들 잡아야한다. 그런데 그런 접근이 없다? 그냥 있는 사람들 배부르고 없는 사람들은 임대나 돌아다니며 살라는 메시지와 다름없다고 본다.
차후에 집값 관련한 뉴스기사의 댓글이나 페이스북의 댓글들을 번역해서 현지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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